필리핀 탈 화산 폭발:

 불가항력의 천재지변 #필리 핀에서 그제(12일 오전 11시) 일어났다. 마닐라에서 65km 남쪽 섬인 타가이 타이(Tagay tay) #타루(Taal) 화산(Vocano)이 폭발한 뒤 화산재 기둥이 하늘을 뒤덮고 있다. 마닐라 아키노 국제공항 활주로에 화산재가 쌓여 500여 이착륙이 전면 금지됐다. 이 현상은 최근 반복될 가능성이 높아 안전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77년에도 대폭발했던 이 화산이 다시 살아난 것이다. 당시 #바탄가스 주의 페트론 정유공장 증설 참여 건으로 현장을 오갈 때 도로 양쪽이 화산재로 높았다. 주택도 절반 정도의 높이에서 회색 화산재로 지붕만 보이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 그 화산이 쪼그라든 지 43년 만에 다시 포효하며 용이 트림하였다. 지진(3.93.9)도 연속적이며, 분화와 함께 높이 10~15km #테프라*1의 기둥이 관측되었다.

그제 여름 과테말라의 휴화산 지역으로 관광을 갔다. 떠나고 나흘 후에 용암이 분출하여 안도의 숨을 거두었다. 활화산으로 하와이섬의 #킬라우에아*2화산의 뜨거운 용암암을 건드리는 1994년 10월의 부부관광은 신기했다. 지구는 1% 지각 아래는 모두 불덩어리다. 사람은 사과 껍질보다 얇은 땅을 밟고 산다. 백두산도 휴화산이란다. 일본 후지산도 휴화산이지만 한 번 폭발하면 후지산 전체가 완전히 사라지는 특수 휴화산이다.

인간은 자연에 대해 불가항력임을 알면서도 자연을 계속 파괴하고 있다. 언젠가는 비가역의 자연현상이 일어나고 인류의 종말이라는 마지막 날이 올 수도 있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심운 2020.1.14. 화

비고

* 테프라는 화산재 등 화산폭발로 생성된 모든 쇄설물. 화산은 여신 ‘펠레’가 화를 내면 폭발한다고 한다. 다리를 굴러 지진을 일으키고 마법의 디팡을 휘두르려 하면 화산이 폭발한다고 한다.

* 2 ‘킬라우에아 산(Kilauea Mt. 1,243m)’은 2018년에도 용암이 분출됐다. 하와이 제도 8개 주 가운데 큰 ‘하와이 섬(Island of Hawaii, Big Island)’ 동남부에 있다. 넓은 산의 의미로 저지대에는 열대우림이다. 신앙의 마우나로아 산(Mauna Roa Mt., 4,169 m)과 최대 마우나케아(Mauna Kea 4,260 m)의 칼데라는 천문대에서 꾸준히 관측하고 있다.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으로 유네스코가 지정돼 있다.

* 하와이섬 킬라우에아산 용암이 도로를 덮는다. 2018.5.5.

* 탈화산 2020.1.12. 오전 11시

* 화산재가 쌓이는 베이스가스 주 도로

* 탈화산 폭발로 화산재 기둥이 15km나 솟아올랐다. 반경 14km 이내에 4만 5천명이 대피했으며(2020년 1월), 12일 오전 11시에 소리와 진동이 관측됐다. 마닐라공항은 곧바로 전면 폐쇄됐다. (반경 100km 이내 2,500만 명 거주)

지구관측위성 수오미 NPP가 필리핀 화산 폭발로 발생한 이산화황 가스가 이동하는 모습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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